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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北, 대화에 호응하길"

기사입력 : 2021년06월14일 11:47

최종수정 : 2021년06월14일 11:47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정부 입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가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앞두고 "북한도 남북 간 대화와 협력에 호응해 나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6.15 남북공동선언을 비롯한 남북합의를 지속적으로 이행함으로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6.07 yooksa@newspim.com

이 대변인은 "6·15 남북공동선언은 분단 이후 첫 남북정상 간 합의로서 남북이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 시대를 열었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행 과정에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비롯해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철도·도로 연결,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이 이뤄졌다"며 "2000년 북·미 공동커뮤니케 체결 등 북·미 관계 진전에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또 전날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미국의 대북외교 정책을 환영하고 북한이 대화에 호응해 나오기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우리 측이 거듭 제기하고 있는 대화와 협력에 호응해 나오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 당일 정부 차원의 공식 기념행사는 별도로 개최되지 않는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사저 개관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6.15 남북공동선언은 민간, 지자체, 국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진행하는 기념행사 등을 통해 기념이 되고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하거나 통일부가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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