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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민주당의 이준석? 심상치 않은 박용진 돌풍...대선판도 뒤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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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서 이재명·이낙연에 이어 여권 내 3위 안착
"젊은 정치 요구 반영, 신선하고 과감한 변화 이끌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김지현 기자 = 대권주자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야권의 '이준석 현상'부터 시작된 젊은 정치인에 대한 국민적 갈망이 박 의원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9일 여의도 국회 안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대선 출마 선언 직후 지지율이 채 1%가 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마의 5%의 벽'을 깨면서 뚜렷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밭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공식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5.09 pangbin@newspim.com

게다가 6월 2·3주차 여론조사에서는 여권 내 이른바 '빅3'라 불리는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벽을 허물고 본인이 정 전 국무총리의 자리를 대신하며 3위를 기록했다.

수도권이 지역구인 한 여당 의원은 박 의원의 돌풍을 두고 "많은 국민들이 그동안 정치 혐오나 정치를 크게 불신하고 있었다"면서 "새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갈망과 기대가 상대적으로 조금은 참신한 박 의원의 상승세에 반영됐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야당에서 시작된 '새 정치에 대한 바람'이 야당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권에 불어오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중진인 우원식 민주당 의원도 박 의원의 상승세를 두고 "이준석 돌풍의 영향이 있다고 본다"며 "젊은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일부 있다보니 박 의원의 지지도가 올라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박 의원의 지지율은 '이준석 현상'이 불기 시작한 5월 말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71년생인 박 의원은 현 민주당 대선주자 중 유일하게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 출생)에 속한다.

그도 대선주자 중 가장 젊다는 특성을 여러 번 활용하고 있다. 출마선언 현장에서는 "정치의 세대교체로 대한민국의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며 "'행복 국가'를 만들고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는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 지도자들은 진영 논리와 갈등 구조에 빠져 사회 통합과 미래 과제를 말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시대의 착한 막내가 아니라 '새 시대의 다부진 맏형'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뻔한 인물, 뻔한 가치로는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수 없다"며 "우리 민주당도 더 큰 변화로 세대교체를 통해 시대교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우리당 1위인 이재명 지사와 젊은 국회의원 박용진이 파죽지세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광주 MBC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에서는 "여야 통틀어서 대권주자 가운데 제가 제일 젊다"며 "파죽지세의 기세로 겁내지 않고 용기 있게 대한민국의 변화 발전을 위해서 국민의 삶이라면 과감하게 끌어안고 제시하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상대적 젊음'을 강조하면서도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라는 전략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30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유명곡인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에 맞춰 틱톡커들과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유행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이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까지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영상 촬영에 대한 소감으로 "정치도 젊게, 소통도 젊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즐겁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박 의원의 상승세에는 지난 4·7재보궐선거 패배 후 전당대회까지 불거진 당 내 쇄신론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당 내 쓴소리를 담당했던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의 일원이었고 현 21대 국회에서도 쇄신과 변화에 대해서는 과감할 정도로 센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5.24 kilroy023@newspim.com

◆ 진보정당서 시작해 민주당 재선 의원...유치원 3법·삼성 저격수 등 진보적 역할, 당내 소신파

박 의원은 1971년생 전라북도 장수 출신이다. 민주당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광주·전남 태생이 아니다. 신일 고등학교와 성균관 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해 이른바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도 아니다.

진보정당에서 정치를 시작해 민주당으로 이어온 정치 이력도 특이하다. 지난 1998년 국민승리21 대변인실 언론부장으로 시작해 민주노동당 서울 강북을지구당 위원장, 민주노동당 대변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0년 진보신당 부대표를 지냈지만, 2012년에는 민주통합당 대변인, 민주당 대변인을 거치면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서울 강북을에서 재선을 일궈냈다. 20대 국회에서는 유치원 3법의 투사로 나서 비리 유치원과의 전쟁을 벌였다.

지역사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 유치원 원장들과의 갈등으로 재선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박 의원은 학부모들의 응원과 후원금을 받으면서 스타 의원으로 거듭났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이라고 불릴 정도로 당내 소신파 의원의 역할도 했다. 이로 인해 극렬 지지층의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멈추지 않았다. 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삼성 저격수'라는 이름을 받을 정도로 활동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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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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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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