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쟁점 있고 인사에 대한 의견 들어야 한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7일 검찰 직제개편안과 중간급 간부 인사에 대해 "거의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며 조만간 김오수 검찰총장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직제개편안과 인사안이 함께 가고 있는데 거의 가닥이 잡혀간다. 실무선에서 충분히 교감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5.21 dlsgur9757@newspim.com |
그러면서 박 장관은 "아직 김오수 총장을 만나진 않았지만 이번주 중 만나려고 한다"며 "꼭 평일에 만나라는 법은 없다. 이번주라 하면 일요일까지 포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직개편과 인사안이 거의 완료된 상태에서 만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확인만을 위한 자리는 아닐 것이고, 몇 가지 쟁점이 있고 인사에 대한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오는 2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직제개편안이 올라갈 가능성에 대해선 "진행 정도에 따라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