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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예해방일인 6월 19일, 연방 공휴일 됐다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09:12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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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노예해방 기념일인 6월 19일(현지시간)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월 19일 노예해방 기념일을 11번째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2021.06.17 [사진=로이터 뉴스핌]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노예해방일을 연방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에 이날 서명했다. 

그는 이를 자신의 임기 중 "가장 위대한 영예 중의 하나"라고 부르며 "위대한 국가들은 그들의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을 외면하지 않고 포용한다"고 말했다.

노예해방일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노예 해방을 선언하고 2년 뒤인 1865년 6월 19일에 텍사스주가 마지막으로 노예들을 해방한 날이다. 6월(June)과 19일(Nineteenth)를 합성한 '준틴스'(Juneteenth)로 불린다. 

노예해방일을 연방 공휴일로 삼자는 법안은 상원에서 통과돼 하원에서도 전날 가결됐다.

이는 지난해 5월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씨 사건을 계기로  미 사회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공휴일 명칭은 '준틴스 독립기념일'인데 흑인들이 노예제로부터 해방된 날을 또 하나의 국가 독립으로 해석한 것이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은 7월 4일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준틴스는 크리스마스, 새해, 추수감사절, 독립기념일 등에 이은 11번째 연방 공휴일이다. 

이달 19일은 토요일이어서 올해는 전날인 18일에 쉰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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