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 추진을 검토 중이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기자회견에서 "두 정상은 현재 양국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며 "조만간 두 정상이 관여할 만한 적절한 형태의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중 정상회담이 "전화 혹은 국제 정상회의가 장소가 될 수 있다. 다른 형식일 수 있다"고 알렸다.
오는 10월 30,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참석한다. G20 정상회의가 미중 정상회담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리번 보좌관은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 국기. 2018.11.09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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