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먹는물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시험'19개 전 항목에서 '적합'을 받아 수질 분석능력과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확보했다.
18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하는 측정분석기관의 숙련도 평가를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사진=청주시] 2021.06.18 baek3413@newspim.com |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은 미국 환경보호국(US EPA)으로부터 인증 받아 전 세계 환경관련 시험실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기관인 'Sigma-Aldrich RTC Inc.'에서 진행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01년 먹는물수질검사기관으로 처음 지정을 받은 후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규정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의 '먹는물 국내 숙련도시험'에 17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는 국제숙련도 시험 평가에 참여해 4년 연속 적합 판정으로 국제적인 분석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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