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영주농산물 직거래 물류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영주 농산물직거래 유통센터[사진=영주시] 2021.06.21 lm8008@newspim.com |
영주 안정농협이 운영하는 '영주농산물 직거래 물류센터'는 FTA 체결 등 국제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대도시 유통센터와 직거래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총 23억원(도비 6억원·시비 7억원·자부담 10억원)을 들여 준공됐다.
기존 안정농협유통센터 7천438㎡ 부지에 연면적 1천823㎡의 지상 1층 규모로 들어선 이 센터는 지난해 8월 착공해 저온저장고(303㎡)·저온작업장(180㎡)·포장출하실(181㎡)·저온선별장(353㎡)·집하장(669㎡) 등을 갖췄다.
센터에선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생강·양파·고구마 등을 보관·배송·포장 및 유통 물류 정보의 수집제공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비스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수를 시행해 물류 관리 시스템의 효율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영주시는 영주 농산물의 이미지 향상과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대를 통한 농산물 판로 다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직거래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우수한 지역의 농산물이 유통 중간단계를 대폭 줄여 대도시에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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