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검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 출범…"조직 스스로 개혁"

기사입력 : 2021년06월22일 14:50

최종수정 : 2021년06월22일 14: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대검찰청이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를 단장으로 한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을 설치했다.

대검은 22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공정한 '국민중심 검찰'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2021.03.19 mironj19@newspim.com

대검은 "올해 1월 개정된 형사법령에 따라 70년 넘게 유지돼 온 형사사법제도에 대한 개혁으로 변화된 형사사법 제도를 안착, 국민 중심으로 검찰 조직 및 업무 시스템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제 개편으로 인한 형사부 분장사무의 변화,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의 증거 능력 제한 등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국민이 실감할 수 있는 수사 관행을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 단장은 대검 차장검사가 맡는다. 부단장에는 기획조정부장과 사무국장이, 단원에는 대검 과장, 검찰연구관, 검찰수사관 등으로 구성됐다.

6개 고등검찰청에도 추진단 산하 '국민중심 검찰 TF'가 설치된다. 팀장은 고검장이, 부팀장은 소속 지검장, 고검 차장검사, 고검 사무국장 등이 맡는다. 이밖에 부장검사, 검사, 검찰수사관, 실무관 등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추진단 및 TF는 크게 조직 재정립, 수사 관행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 3개 분과를 두고 추진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직 재정립 분과는 △1 재판부 1 검사 체제 등 공판부 확대·강화 △1 검사실 1 수사관 배치 △지검·지청 수사과·조사과 강화 및 고검 역할 강화 △형사·공판검사 우대를 위한 평가방식 개선 등을 추진한다.

수사 관행 혁신 분과는 인권보호수사규칙이나 형사사건공개금지등에관한 규정 등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조직 편의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과 인권을 중심으로 한 수사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혁신을 도모한다.

조직문화 개선 분과는 그동안 지적돼 온 검찰의 권위주의적 집단 문화를 자율·수평적 문화로 바꾸고,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한 양성이 평등한 문화 조성에 힘쓴다.

추진단은 오는 7월부터 매월 1회 이상 각 TF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매월 1회 대검에서 TF 팀장회의를 개최해 세부 시행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