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동에 '오피스 전시장' 마곡 단지 겨냥
재택근무족 사무가구 등 700여종 제품 전시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현대리바트가 서울의 신흥 오피스 밀집 지구로 떠오른 강서상권에 대규모 사무가구 전문 매장을 오픈한다.
현대리바트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리바트 오피스 강서전시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리바트 오피스 강서전시장은 지상 1개층, 전용면적 890㎡(약 270평) 규모로 프리미엄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오피스'와 홈 오피스 및 소호형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사무용 책상과 의자, 파티션 등 총 42개 컬렉션(700여종)의 사무가구를 전시・판매한다.
[서울=뉴스핌] 23일 오픈한 현대리바트 서울 강서전시장 모습. [사진=현대리바트] 2021.06.23 photo@newspim.com |
새 전시장이 들어선 서울 강서지역은 마곡, 상암 일대를 중심으로 대기업을 비롯한 크고 작은 오피스와 연구시설이 들어서 있는 서울의 신흥 오피스 밀집 지역이다. 강서전시장은 최신 오피스 트렌드를 반영해 '크리에이티브 오피스'를 콘셉트로 3가지 워크스테이션의 체험 공간과 라운지, 회의실 등 공용 공간까지 사무 공간별 다양한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까지 B2B 중심으로 운영되던 사무가구 매장들과 달리 홈오피스, 서재 등 B2C용 사무가구를 체험해 볼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는 재택근무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재택 근무 등 유연근무 트렌드가 확산되며 다양한 거주공간에 맞춘 사무가구 니즈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며 "향후 시장 성장성이 풍부한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영업망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y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