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유성구청·가족간 관련 연쇄감염이 지속되는 등 하루새 1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12명(대전 2579~2590번)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쇄감염이 발생한 유성구청의 40대 공무원(대전 2554번) 포장마차(포차)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손님 3명(대전 2579·2587·2590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17일 구청 공무원이 다녀간 포차와 관련된 대전 내 누적확진자 규모는 5명(공무원 2명, 접촉자 3명)으로 늘어났다.
또 함께 여행을 다녀온 일가족이 7명이 모두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동구에 거주하는 30대(대전 2577번) 기존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3명, 시부모 등 6명(대전 2590~2585번)이 진단검사에서 모두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20일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일 대덕구 거주 30대(대전 2431번)와 9명이 함께 저녁식사 관련해 이날 2명(대전 2586·2589번)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원 불명 사례로 유성구 거주 40대 1명(대전 2588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2590명으로 늘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