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7만6000여 명 발기인 참여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지지 모임인 '균형사다리'가 광주·전남에서도 공식 출범했다.
균형사다리는 27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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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7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 발대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가 강연하고 있다. 2021.06.27 kh10890@newspim.com |
이날 발대식에는 정 전 총리를 비롯해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인 조오섭(광주 북구 갑), 김회재(여수 을) 국회의원과 정병석 전 전남대학교 총장, 노영옥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 공동대표 등 고문단 및 김종식 목포시장, 구충곤 화순군수 등 지도위원,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홍경표 전 광주시의사협회 회장 등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 전 총리는 "정치 인생 동안 한번도 비리 의혹에 휘말리지 않는 청렴한 사람, 언론의 무자비한 폭로에 견딜 수 있는 도덕적으로 흠결없는 후보, 도덕성 만큼은 상위 1% 정치인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어려울 때마다 당을 지켜 온 힘으로 당을 하나로 만들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균형사다리'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6선 정치인, 국회의장,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 전 총리의 '사다리정치'를 상징으로, 정세균이 국민을 위해 만들 미래의 사다리를 통해 '담대한 회복의 시대, 강한 대한민국의 시대로 함께 오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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