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하반기 경제정책] 홍남기 "완전한 경제회복 중점…올해 성장률 4.2% 목표"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6:17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16:31

2021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정부가 솔선"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의 정책적 목표로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대전환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에서 "첫번째 목표는 단순히 경기가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고용회복과 포용회복이 동반되는 완전한 경제회복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빠르고 강한 회복, 일자리 등 민생경제 회복, 코로나 격차를 좁히는 포용적 회복 등 3가지 카테고리에 주요 정책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합동 브리핑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6.28 204mkh@newspim.com

홍 부총리는 "두번째 목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우리경제의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대전환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새성장동력 확보와 디지털·저탄소 경제 전환 가속화, 경제사회 구조변화에 대한 적응력 제고 등을 중심으로 핵심과제들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연간 기준으로 올해 성장률을 11년 만에 최대폭인 4.2% 성장으로 잡았다"며 "고용은 작년 취업자 감소분 22만명을 뛰어넘는 취업자 25만명 증가, 수출은 60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달성토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지난해 말 예상치로 제시한 3.2% 성장, 고용 5만명 증가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향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이제는 위기를 딛고 도악하는 경제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라며 "국민과 기업과 정부가 하나돼 힘을 모아야 하며 정부가 더 적극적이고 더 솔선하겠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