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게임업체 펄어비스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해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발급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29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일대비 21% 오른 7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 상승세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27%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대비 20배를 넘어서고 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중국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검은사막 모바일'을 포함해 43건에 대해 외자 판호를발급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원작 PC 온라인 '검은사막'을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 이다. 자체 게임엔진으로 만든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을 극대화한 타격감, 온라인게임 수준의 수준 높은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에 최적화된 전투와 생활 콘텐츠로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했다. 대만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 안착에 이어 지난 2019년 12월 북미,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하며 현재 150여 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검은사막 관계자는 "중국 서비스 관련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 모바일 게임 기대 순위 3위로 기대가 큰 만큼 현지화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펄어비스]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