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수지 관리자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저수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84개소의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전체의 85%인 71개소가 50년 이상된 노후저수지다. 이에 군은 안전교육을 통해 저수지 사고 사례 및 안전점검 요령 등을 설명하고 재해에 대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21년 집중호우 대비 저수지 안전관리 교육 [사진=곡성군] 2021.06.30 ojg2340@newspim.com |
군 관계자는 "저수지 안전교육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저수지 결함이 확인되면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곡성 지역은 지난해 장마와 집중호우로 전국적인 수해가 많았던 가운데 산사태와 섬진강 범람, 하천 제방 붕괴, 저수지 제방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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