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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U+ 사장 "디즈니+ 제휴서 경쟁사보다 유리한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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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용산사옥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진행
공석이던 컨슈머사업추진부문장에 LG MC사업부 부사장 영입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계획에 대해 "디즈니 입장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편리한 회사가 LG유플러스라고 보고 있어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현식 사장이 공식적으로 양사간 제휴논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사장은 "통신업이 LG유플러스의 본업인 만큼 통신사업에 집중하겠다"면서 "(신사업 확장에 있어서도) 본업인 통신서비스와 연결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데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6월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황현식 사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이날 간담회에서 황 사장이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변신할 것을 선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2021.07.01 nanana@newspim.com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전략 등에 대해 밝혔다. 황 사장은 "기존에는 사업적인 효율을 중시해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지금은 회사에 부담이 생기더라도 고객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면 과감히 추진하려 한다"며 '찐팬' 전략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디즈니+, 제휴파트너로 LGU+ 긍정적으로 평가"

디즈니+와의 제휴협상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이전과 달리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황 사장은 "디즈니와 직접 협상해보니 서비스 품질 기준 등에 있어 상당히 까다로운 회사"라면서도 세 가지 이유를 들어 LG유플러스가 경쟁사 대비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LG유플러스 IPTV가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 ▲LG유플러스의 타깃 고객과 디즈니가 강점을 가진 타깃 고객 사이 유사성 ▲넷플릭스, 유튜브와의 성공적인 협업사례가 황 사장이 꼽은 LG유플러스의 강점이다.

다만 "아직 협상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서비스 개시일자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사업자들과의 협업에 힘입어 자체제작 콘텐츠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자체제작 콘텐츠를 위한 전문인력 채용에 나서겠다"며 "현재 800여명 수준인 AI 등 6대 주요분야 인력을 오는 2025년까지 4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연내 조직개편 한번 더…LG전자 MC사업부 부사장, B2C 수장으로 영입

LG유플러스는 6개월 이상 공석이었던 컨슈머사업추진부문장으로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해외영업그룹장이었던 정수헌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LG전자 MC사업본부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6년 미국의 통신사인 스프린트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다 지난해 LG전자가 북미시장의 해외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4년만에 LG전자로 돌아왔다. 하지만 LG전자가 MC사업본부를 이달 말 해체하기로 결정했고 1년만에 정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B2C 사업을 담당하는 컨슈머사업추진부문장 자리로 이동하게 됐다.

지난해 말 신설된 신규사업추진부문의 리더 자리는 공석으로 남았다.

황 사장은 "컨슈머사업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세 개의 사업단(아이들나라사업단, 콘텐츠서비스사업단, 광고사업단)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여기에 해당하는 리더도 외부에서 열심히 찾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데이터의 수집부터 분석, 활용까지 일원화한 조직을 CEO 직속으로 별도 설치할 계획이다.

◆"신사업 강화는 통신사업 강화의 연장선에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6월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황현식 사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LG유플러스의 박종욱 CSO(전무),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 황현식 사장, 박형일 CRO(부사장), 최창국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상무)이 기자들의 질의응답에 답변하는 모습 2021.07.01 nanana@newspim.com

황 사장은 기존 통신사업의 역량 강화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본업은 통신사업이고, 'U+아이들나라', '확장현실(AR·VR)'은 신사업이기도 하지만, 통신사업의 연장선이기도 하다"며 "탈통신을 위해 통신사업에 들어갈 재원을 줄여 품질문제가 생기는 거 아니냐는 지적은 과한 해석"이라고 했다.

지난해 두 차례의 5G 품질평가에서 LG유플러스의 속도 점수가 경쟁사 대비 좋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평가기관마다 평가 기준에 다르고 고객 입장에서의 체감 속도는 또 다를 수 있다"며 외부평가기관에서 LG유플러스 5G에 대해 호평한 내용을 언급했다. 이어 "국내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망 투자나 최적화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5G 단독모드(SA) 상용화 시점에 대해서는 "준비도 돼 있고 테스트도 완료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할 수 있다"면서도 "아직은 경쟁사를 따라 바로 SA를 적용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고 있어, 시장 변화를 보고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KT가 이달부터 5G SA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초고속 서비스가 필요한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에는 5G망을 사용하고 웹 서핑 등 일반적인 상황에는 기존 4세대 이동통신(LTE) 서비스를 보조로 활용하는 비단독모드(NSA) 방식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A는 NSA방식보다 지연이 최소화되고 단말기의 배터리 소모량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나 신사업 추진에 있어 당장은 공격적인 외연 확장계획이 없는 듯했다. 케이블TV을 비롯해 사업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해 황 사장은 "AI연구원 등 LG그룹 내에서 공유하고 있는 역량이 많다"며 "(M&A에 대해) 폭 넓게 생각하고 기회를 탐색할 테지만, 현재까지 우선순위를 높이 두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 양적 경쟁을 굳이 하진 않겠다"고 대답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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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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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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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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