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누적·공공기관 경영평가 부진에 책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적자 누적과 공공기관 평가 부진에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손 사장은 2일 이임사를 통해 "한국철도가 처한 재무위기 극복 등 여러 가지 경영현안과 인건비, 조직문화 등 문제점이 개선되고 국민이 더욱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2019.11.20 kilroy023@newspim.com |
이어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는 한국철도 3만여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기를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손 사장은 최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경영관리부분이 E등급이 나온 뒤 사의를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최근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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