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9개 검문소 설치...집회 차단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민주노총이 3일 오후 2시부터 종로 3가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당초 서울시의 집회신고 금지 통보에도 여의도 부근에서 1만명 규모의 집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찰의 검문소 운영 등으로 집결이 차단되면서 장소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내 주요교량과 여의도 및 도심권에 59개의 검문소를 설치해 집회 차단에 나섰다.
민주노총은 집회에서 산재사망 방지 대책 마련, 비정규직 철폐, 차별 시정, 코로나19 재난시기 해고 금지, 최저임금 인상, 노조를 할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주노총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인근에서 전국노동자대회 집회를 열고 있다. 2021.07.03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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