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이노텍, 변경된 제품 조달 방식은 호재" -신영증권

기사입력 : 2021년07월07일 09:27

최종수정 : 2021년07월07일 09: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신영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신규 모델에서 변경된 제품 조달 방식은 호재"라며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성훈 신영증권 연구원은 7일 "2020년부터 언급돼온 신규 모델 카메라 조달 방식 변화는 고객사 제품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악화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광학솔루션사업부 영업이익률은 하이싱글 수준에 불과하며 고객사와의 신뢰 관계를 고려했을 때 주요 고객사의 전략이 납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최근 주요 고객사가 22년 다수의 카메라를 탑재한 MR(Mixed Reality, AR+VR) 기기를 출시할 것으로 보도됐다"며 "주요 고객사의 제품 조달 방식 변경은 다양한 카메라 모듈 조립, 수요 증가를 고려한 선제적 밸류체인 변경"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비록 20년 AR/VR 기기 출하량은 5백만대 미만으로 추정되지만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주요 고객사 제품은 시장 성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조2140억 원, 영업이익은 1316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저가형 신모델 부재를 우려했지만 제품 믹스 영향과 고객사 판매 호조로 광학솔루션 사업부 실적은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5G 기판 수요와 TV 판매호조는 지속, 기판소재 사업부는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새로운 제품 조달 방식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고객사의 의도는 부품사 견제가 아닌 신제품 추가로 인한 카메라 Q 증가와 다품종 소량생산 준비인 것으로 분석되고, MR 기기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기 당 카메라 수(Q)가 증가하고 성능을 고려했을 때 휴대폰 대비 고사양(P) 카메라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동사 실적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우려와 달리 기판소재사업부 영업이익률은 20%를 여전히 상회, 전장부품사업부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도달했고 하반기부터 ZKW향 매출이 증가하여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신영증권은 하반기 신모델 시장점유율(MS)이 명확해지면 22년 실적과 목표주가를 추가 상향할 계획이고, LG 그룹사는 21년을 ESG 원년의 해로 공표, 향후 배당 확대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