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인주초등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는 7일 오전 미추홀구 인주초등학교와 관련해 1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주초 관련 확진자는 학생 36명, 이들의 가족 4명(학생 1명 중복 포함), 교사 1명, 외부 강사 1명 등 모두 41명으로 늘었다.
인천 인주초 운동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 2021.07.07 hjk01@newspim.com |
확진 학생은 6학년 35명, 확진자의 가족인 4학년 1명이다.
앞서 이 학교에서는 지난 5일 오후 6학년 학생 2명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다음날 이들 학생과 같은 6학년 1·2반 학생 24명과 교사 1명, 외부 강사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인주초 집단감염과 관련,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가족, 인근 주민 등 모두 3765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어제 '미결정' 판정이 나왔던 6학년 학생 1명도 양성 판정이 나와 확진자로 추가됐다"며 "검사 결과를 계속 집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