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7월부터 삼성전자 5개 사업장에 '경유차 출입 제한'

기사입력 : 2021년07월07일 14:00

최종수정 : 2021년07월07일 14:00

환경부, 삼성전자와 '그린모빌리티 전환 실천협약' 체결
2030년까지 삼성전자 및 협력사 모든 업무차량 무공해차 전환 목표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7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그린모빌리티 전환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7월부터 반도체(DS, Device Solutions) 부문 국내 사업장 5곳(기흥, 화성, 평택, 천안, 온양 사업장)을 '경유차 제한구역'으로 설정한다.

삼성전자가 13일 평택캠퍼스에서 투자확대를 발표했다. 사진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풍경이다.[사진=평택시]2021.05.13 krg0404@newspim.com

5곳의 사업장을 출입하는 차량 3,700여대의 80%에 해당하는 경유차량의 출입이 제한된다. 다만 무공해차 교체계획을 사전에 제출하고 전환을 준비중인 협력사 경유차량은 한시적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2030년까지 삼성전자와 관계 협력사의 모든 업무용 차량을 내연기관차에서 무공해차로 전환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에 열린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식에서 발표했던 보유‧임차 차량 200대뿐 아니라 임원 차량과 사내 계약된 물류차량, 미화차량 등 600대를 추가해 총 800대 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협력사들도 전환 노력에 동참해 대형화물, 크레인 등 전기‧수소 차종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차량을 제외하고 전환 가능한 차량 2000대를 무공해차로 교체한다. 

삼성전자와 협력사는 2023년까지 전체 차량의 21%인 600대, 2025년에는 65%인 1,900대, 2030년까지 100%인 2,800대 차량을 전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참여기업인 삼성전자에 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장 주차장, 셔틀버스 승강장 등에 전기차 충전시설(인프라)를 설치해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무공해차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