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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 윤석열, 오늘 스타트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민심 행보 박차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06:00

황교안, 부동산 정책 간담회 개최
안철수, '세바클' 2탄 ESG혁명이 온다 공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윤석열이 듣습니다' 두 번째 민심 투어로 스타트업 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난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스타트업 대표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8~9명 가량의 스타트업 대표들의 고충을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6일 '윤석열이 듣습니다' 첫 현장 일정으로 대전국립현충원과 카이스트를 방문한 바 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정권교체를 위한 공감대를 이루기도 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중구 시그니쳐 타워에서 부동산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황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황 전 대표가 주최하는 부동산 정책 간담회에는 이동환 연세대 교수, 심교은 건국대 교수, 공인중계사와 임차인, 임대인 등 총 27명이 참석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유튜브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미래 클라스 2편, ESG혁명이 온다'를 공개한다.

세상을 바꾸는 미래 클라스는 국민의당 싱크탱크인 국민미래연구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8회로 구성)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한 중국식당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마친 뒤 백 브리핑 장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7.07 photo@newspim.com

다음은 8일 야권 대선주자 일정이다.

<윤석열>
10:00 <윤석열이 듣습니다> '혁신창업에 도전한 스타트업과 함께'(서울 강남구 역삼로 165 해성빌딩 지하 1층)

<황교안>
16:00 부동산 정책 간담회(서울 중구 시그니쳐 타워 동관 지하 1층)

<안철수>
09:00 제108차 최고위원회의(국회 본청 225호)
11:00 <세상을 바꾸는 미래 클라스> 2편.『ESG혁명이 온다』(유튜브)

<하태경>
IPCNKR 미얀마 인권토론(국회 본청 220호)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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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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