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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경구형 제제 특허..."APX-115, 美 2상 진행...8월 환자투약"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09:53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09:5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 293780)가 경구용 제제 관련 캐나다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공식 특허 명칭은 '3-페닐-4-프로필-1-(피리딘-2-일)-1H-피라졸-5-올 염산염의 신규 결정형 고체화합물'이다.

이번 특허를 획득한 신규 결정형은 활성 성분이 장기간 분해되지 않고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약물에 유리한 특성으로, 향후 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압타바이오는 해당 특허 기술을 코로나19, 당뇨병성신증, 비알코올성 지방간(NASH), 안질환 등의 염증 및 섬유화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결정형을 활용하면 장기 저장 안정성, 완제 제조 용이성, 생체내 약리 활성의 안정화 및 경구 흡수율 등이 개선되어 특히, 경구용 치료제 제조에 효과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특허는 이미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지난해 6월 호주 특허를 획득한 기술"이라며, "회사는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특허를 선제 취득해 전략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라고 밝혔다.

해당 특허가 적용되는 대표적인 경구용 치료제인 코로나19 치료제 'APX-115'는 현재 미국 FDA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8월부터 환자대상 투약이 실시될 계획이다. 당뇨병성신증 적응증으로는 유럽에서 임상2상 진행 중으로, 이달 중 환자 투약이 종료돼 8월경 임상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APX-115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이전 논의 중으로, 올해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압타바이오 CI [사진=압타바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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