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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4차 유행 초입, 주로 소규모 감염으로 관리 애로"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13:35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3:35

수도권 소규모 감염 절반 차지
서울 4단계 선제 적용여부 고심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코로나19 발생이후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타난 가운데 4차 유행은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이 확산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백브리핑을 열고 "현재 유행 단계를 4차 유행 초입"이라며 "3차 유행과 달리 수도권으로 편중돼 유행이 퍼지면서 소규모 모임이나 우연한 모임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05 nulcheon@newspim.com

이어 "소규모 접촉에 의한 감염확산은 방역의 위험신호"라며 "지역 사회 곳곳에서 소규모 접촉으로 인한 감염 확산 양상이라 표적 관리가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3차 유행과 달리 고령층 감염이 거의 없고 청장년층 중심의 집단감염이 두르러지고 있다. 

손 반장은 "긍정적인 점은 50대 이상 감염이 커지지 않아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낮아 위험성 면에서는 다행스럽게도 치명률 관리에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 시설, 교도소, 치매센터 등 취약시설 집단감염은 현재 1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방역강화를 위해 사회 전반적으로 접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위험도가 증가하지 않더라도 사회적 접촉 자체에 의해 감염되는 상황"이라며 "감염 규모가 커지면서 고령층 확진자도 증가할 가증성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모임이나 약속 회식같은 모임자체를 줄여주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처럼 총 감염 규모가 계속 커지면 고령층 전체 확진자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유행 규모를 통제하는 것은 시급한 관건"이라며 "최대한 모임이나 약속, 회식 등의 모임 자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중수본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수도권에 선제 적용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손 반장은 "수도권 지자체와 최종 협의해 4단계 격상하는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수도권 전체로 보면 4단계 기준에 조금 못 미치지만 서울은 주간 발생 확진자가 380명대 초반으로 9일 4단계 기준을 근접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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