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유흥주점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하루 만에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588명으로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부산진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사진=부산시] 2021.04.23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동구 4명, 영도구 1명, 부산진구 7명, 동래구 3명, 남구 2명, 북구 3명, 해운대구 8명, 사하구 5명, 강서구 4명, 연제구 4명, 수영구 2명, 사상구 8명, 기장군 6명, 해외입국 2명, 타시도 3명이다.
부산진구 G유흥주점에서 방문자 8명, 접촉자 3명이 추가된 것을 비롯해 모두 9개 업소에서 28명(방문자 14명, 종사자 7명, 접촉자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유흥주점(18곳) 연관 확진자는 113명(방문자 64명, 종사자 24명, 접촉자 25명)으로 늘었다.
노래연습장 관련해 이날 방문자 3명, 종사자 1명, 관련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노래연습장(3곳) 관련 확진자는 28명(방문자 17명, 종사자 3명, 접촉자 8명)이다.
확진자 중 수산업관련 종사자는 1명이 추가됐다. 전날 제주도에서 확진된 부산 소재 사업체 2개의 종사자 17명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수산업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10명(전남 확진 17명, 제주 확진 17명 포함), 가족 1명이다.
전날 확진자가 소속된 사하구 고등학교의 접촉자 111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학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07명, 퇴원 6055명, 사망 1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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