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역활력 프로젝트로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전력·전장 융합기술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대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오는 2022년 4월까지 정부 36억 3000만원, 울산시 24억 2000만원, 민자 1억 6000만원 등 총 62억 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ews2349@newspim.com |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28개 업체에 74건의 사업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 사업의 경우 오는 7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 기업은 울산내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 미래자동차 전력‧전자 기술융합형 부품을 개발 또는 해당부품 분야로 기술을 전환하려는 기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 상용화,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인력양성 등 미래차 부품개발 전주기가 지원된다.
이 가운데 '제품 상용화'는 전력‧전자 부품분야의 단기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당 최대 6,000만 원을 부품 개발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제품 제작은 기업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해당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함께 제공되는 시험평가 지원, 교육 프로그램, 해외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 기술지도 컨설팅 등의 기술 지원을 병행해서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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