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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엑스, 혁신기술 ETF 3종목 미국 나스닥 신규 상장

기사입력 : 2021년07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7월15일 10:00

미국 최초 상품명에 블록체인 포함 상장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지시각 14일 나스닥에 미국 ETF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신규 ETF 3종목을 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상장 ETF는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엑스 블록체인(Global X Blockchain) ETF'를 비롯해 'Global X AgTech & Food Innovation ETF', 'Global X Hydrogen ETF'3종목이다.

'Global X Blockchain ETF(티커 BKCH)'는 투자테마가 블록체인과의 연관성이 높다는 점이 인정돼 미국 최초로 상품명에 '블록체인'이 포함돼 상장됐다.

[서울=뉴스핌]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 표시된 Global X ETF 상장 축하 메시지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해당 ETF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유지하는 기술로, 투명성, 보안성, 불변성, 정확성에 장점이 있다.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큰 혁신기술이다.

ETF는 디지털 자산 채굴,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같은 테마 뿐 아니라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의 하드웨어, 거래, 컨설팅 테마에도 투자하며 솔랙티브(SOLACTIVE) Blockchain Index'를 추종한다.

'Global X AgTech & Food Innovation ETF(티커 KROP)'는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기술 애그테크(AgTech) 및 식품공학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애그테크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합성어로, 농업생명공학기술, 정밀농업, 대체식품 등을 아우른다.

정밀 농업, 환경제어 농업, 농업 바이오테크 등의 테마에 투자하며, 추종지수는 'SOLACTIVE AgTech & Food Innovation Index'다.

'Global X Hydrogen ETF(티커 HYDR)'는 수소 생산 또는 수소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수소는 전세계적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따라 에너지, 연료전지, 자동차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소 생산, 수소 연료전지, 수소 혁신기술 등 테마에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SOLACTIVE Global Hydrogen Index'다.

Global X ETF는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계좌를 통해 매매 가능하다.

제이 제이콥스(Jay Jacobs) 글로벌엑스 리서치 및 전략 본부장은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소비자 및 인구 동향은 전염병 여파로 계속 변화하고 있다"며 "트렌드 변화에 발 맞춰 테마형 ETF를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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