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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 2함대, 선박기관정비 분야 명인 탄생

기사입력 : 2021년07월15일 10:56

최종수정 : 2021년07월15일 10:56

30년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인정받아 명인 등극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내 손을 거쳐 간 함정이 대한민국 바다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사실에 자부심 느낍니다"

해군 2함대사령부(2함대) 수리창에서 근무하는 변용선 주무관(6급)이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로부터 선박기관정비 분야 명인으로 15일 선정됐다.

명인으로 등극한 해군 2함대사령부 수리창에 근무하는 변용선 주무관(6급)[사진=해군2함대사령부] 2021.07.15 krg0404@newspim.com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는 전문 기술 및 문화예술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각종 전문분야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비영리 단체다.

변 주무관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해군 부사관으로 입대한 뒤 2함대 수리창에서 함정기관 수리를 위한 기술 및 정비 지원을 담당해 왔다.

이어 전역 후 육군 차량정비 군무원으로 3년간 경험을 쌓고 다시 해군으로 돌아와 함정기관을 정비하는 군무원으로 지금까지 22년간 근무를 하고 있다.

특히 변 주무관은 30년간 함정기관 정비 분야 임무를 수행하며 함정 부품 및 장비 운용 효율성 강화를 위한 각종 개선 방안을 제안해 국방‧군사와 전투발전 분야에서 15건의 안건이 채택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여기다 함정 부품 및 정비 관련 특허 5건을 등록하고 관련 기능장 4종, 자격증 30여 종을 보유한 인재다.

변 주무관은 "나의 손을 거쳐 간 함정이 대한민국 바다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함정기관 정비 분야의 최고가 되고자 부족한 기술은 좀 더 보완하고 발전된 기술은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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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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