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 19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단양 11명, 제천 6명, 음성 3명, 청주 2명, 충주·음성 각 1명 등 충북에서는 모두 2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19 nulcheon@newspim.com |
단양에서는 소백산관리공단 사무소 직원과 가족 11명(50대 5명. 60대 6명)이 집단 감염됐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장 동료와 그 가족들이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기침과 콧물 등 증상발현으로 자가진단 키드로 검사를 했는데 양성으로 나오자 제천 서울병원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전날 소백산 관리공단 직원 60명이 전수 조사를 받아 단양에 거주하고 있는 직원 8명과 가족 3명이 감염됐다.
제천 확진자 6명 가운데 자체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진행한 30대를 제외한 나머지 5명 역시 단양 소백산관리공단 사무소 직원들이다.
음성 확진자 30대 2명과 40대 1명은 이천 확진자 동료이며 청주 확진자 2명 또한 강릉과 대전 확진자 접촉자 들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충주의 50대는 무증상, 증평의 40대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으로 검사를 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 누적 확진자는 3510명으로 늘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