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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세계 최대 영·유아용품 박람회 CBME 성료

기사입력 : 2021년07월19일 15:01

최종수정 : 2021년07월19일 15:01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에이치피오는 중국 자회사를 통해 참가한 영유아용품 박람회 'CBME(Children Baby Maternity Ex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CBME는 매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유아용품 박람회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됐다. 중국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글로벌 최상위권 회사인 'Abbott', 'A2' 등이 참가했다.

에이치피오 CBME 부스 전경 [사진=에이치피오 제공]

에이치피오는 2019년 6월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 '하이앤고고(High&GoGo) 밀크파우더'를 중국에 출시한 이후 꾸준히 CBME에 참가해 왔다. '하이앤고고 밀크파우더'는 지난 4월 CBME 주관사에서 진행한 '바이어가 가장 관심있는 해외 밀크파우더' 설문조사에서 톱3에 선정돼 부스 규모가 예년에 비해 크게 확장됐다.

특히 덴마크의 대표적인 유기농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이번 박람회에서는 덴마크 전시관(덴마크 농식품협회)에서도 대대적으로 전시됐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올해 하반기에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캔 제품의 신규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올해는 중국 최대 육아커뮤니티 사이트인 'PC Baby'와 함께 2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앤고고 밀크파우더는 세계적인 유기농 식품 인프라를 가진 덴마크 현지에서 주원료를 확보, 생산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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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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