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홀로 사는 폭염 취약계층 노인 3866명에게 냉방 물품인 쿨매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번 냉방 물품 지원대상은 지역 내 65세 이상의 홀로 사는 노인(3만4623명) 중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의 독거노인생활지원사가 대상 노인 거주 주택 문 앞에 쿨매트를 놓고 간다.
또 비대면 전달 전에 유선으로 지원 내용을 알려주고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핀다.
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쿨매트는 통기성이 좋은 메시(방사) 원단으로 만들어져 열대야로 잠 못 들 때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 준다"면서 "강도 높은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노인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