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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청해부대, 오늘 오후 한국 도착…전국 각지서 격리 예정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10:06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11:08

확진자 247명 등 부대원 301명, 도착 후 PCR 검사→격리
문무대왕함은 별도 귀환…50여일 소요 예상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24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들이 20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김해공항에서 특수임무단 200여명(단장 이경구 육군 준장·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을 태우고 떠난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2대가 19일 오후 1시 40분경(이하 한국 시간 기준) 현지에 도착했다.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을 태운 공군의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9일 오후 7시 25분경 현지공항을 이륙하는 모습. [사진=국방부]

방역 및 의료인력이 포함된 특수임무단, 그리고 청해부대원들은 같은 날 오후 7시 25분경 현지 공항에서 수송기를 타고 출발했다. 수송기가 한국에서 현지까지 도착할 때 약 20~21시간 소요됐던 사실을 감안하면, 한국 도착 시간은 이날 오후 5~6시경이 될 전망이다.

전날까지 청해부대 34진 301명 가운데 확진자는 247명, 음성은 50명, '판정불가'는 4명이었다. 이들은 한국 도착 직후 다시 한 번 PCR 검사(유전자 증폭검사)를 받게 된다.

이후 격리시설 혹은 의료기관에서 격리되거나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군은 이미 방역당국과의 협조 하에 청해부대원의 국내 도착에 대비한 전담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 군내 격리시설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청해부대원들은 군 자체 격리시설, 군 병원 등으로 이동한다.

한편 특수임무단 가운데 함정 교체병력과 문무대왕함은 부대원들의 귀국과 별도로 이뤄진다. 이들의 귀환에는 50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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