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지역 화폐인 진도 아리랑상품권의 충전식 카드형 출시와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도아리랑상품권 유통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진도아리랑상품권의 카드·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
진도군이 21일 진도아리랑 상품권 충전식 카드를 선보인다. [사진=진도군] 2021.07.20 kks1212@newspim.com |
진도아리랑상품권 카드는 충전형 체크카드 형식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이나 농협 12개소에서 신청·충전이 가능하다.
1400여개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결제금액이 충전금액을 초과하거나 비가맹점이나 관외지역 사용, 후불 교통카드 사용 시에는 연결된 개인 통장의 체크카드 계좌에서 결제가 된다.
월 충전 한도는 지류와 카드 합산 월 70만원, 연 600만원까지 가능하며, 예산 한도 내에서 카드형 출시기념 특별 할인 10%를 실시한다.
김민경 진도군 상권활성화 팀장은 "상품권의 부정 유통 방지와 카드 상품권 이용의 편리함, 젊은층의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했다"며 "지역 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진도아리랑상품권 카드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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