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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생협약'…고양시 난점마을 연결도로 개통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16:57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16:57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현천동 난점마을과 서울~문산 고속도로 부체도로를 연결하는 난점마을 연결도로 개설공사(소로-덕2-328호선)를 준공해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 난점마을 도로 개통.[사진=고양시] 2021.07.20 lkh@newspim.com

그동안 시는 서울시 기피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로 인한 인근 주민 재산가치 하락, 환경오염 문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협의해 지난 2018년 8월 고양시-서울시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난점마을 연결도로 개설공사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약 37억 원을 서울시로부터 전액 확보했다. 시는 2019년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올해 7월 초 도로개설 공사(연장230m, 폭원9m)를 완료했다.

도로 개통 전에는 난점마을에서 창릉천 제방도로 주변으로 연결되는 기존 마을 도로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상태였으나, 이번 도로 개설로 난점마을과 서울~문산 고속도로 부체도로 및 창릉천 제방도로가 직접 연결됐다.

이를 통해 시는 원활한 교통환경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확보와 토지보상 관련 민원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사업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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