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돌파감염' 647명…얀센 364건·화이자 145건·AZ 138건

기사입력 : 2021년07월21일 15:26

최종수정 : 2021년08월05일 16:51

국내 돌파감염 10만명당 12명 수준
젊은층 접종자 많은 얀센 추가 전파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백신접종을 마친 후에도 이른바 '돌파감염'으로 647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1일 코로나19대응 백브리핑에서 "권장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경과한 이후 국내 돌파감염은 19일 기준 647명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접종 10만명당 12명 정도"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수능을 앞둔 고3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 용산구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07.19 mironj19@newspim.com

백신별로는 얀센 364건, 화이자 145건, AZ 138건이며 10만 접종건당 돌파감염 추정치도 얀센 32명, AZ 14.1명, 화이자 4.4명으로 얀센 백신의 돌파감염 사례가 가장 많았다.  

이날 발표는 단순 추정지로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지난달 22일 기준 돌파감염 사례 31명에서 한달사이 무려 20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10만 접종건당 돌파감염 수치도 지난달 22일 1.43명에서 12명으로 8배 이상 늘어났다. 

방대본은 얀센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사례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에 대해 각각 백신에 따른 접종 연령층의 차이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박 팀장은 "얀센 백신접종 연령층은 다른 백신접종 연령층에 비해 활동량이 많은 젋은 층이 주로 접종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최근 코로나19 전파 유형을 보면 유사한 연령대의 전파가 더 잘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을 예방하고 추가전파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돼 예방접종의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박 팀장은 "돌파감염 발생 비율은 현재 1% 미만 수준으로 지극히 낮다"며 "백신접종으로 인한 감염 예방효과뿐 아니라 감염되더라도 중증예방은 90% 이상, 사망 예방효과는 100%"라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