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무안에서 미확인 비행물체(UFO) 목격담이 나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무안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35분께 "무안읍 쪽에 미확인 원형 비행물체처럼 생긴 것이 낮게 하늘을 날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으나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다.
지난 2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읍 인근에서 미확인 비행물체가 공중을 날고 있는 모습 [사진=독자 제공] 2021.07.22 kh10890@newspim.com |
소방 관계자는 "현경면에서 무안읍 방면으로 가다 불빛을 본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시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해 오인신고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도 "출동을 받고 현장을 살폈지만 발견하지 못해 접수 신고 처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비행물체가 신고된 시간대 인근 무안공항에서는 이·착륙하는 여객기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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