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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XM3 수출 확대' 공감대…임단협 합의점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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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르노삼성 임단협 대표단 회의 예정
노조, "생명줄 같은 신차..하계휴가 전 마무리"
쉐보레는 파업 하루만에 철회..기본급 3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준중형 SUV인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르노삼성차 노사 갈등을 해소하는 데 '효자'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 XM3 수출 물량이 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노사가 임금단체협상 타결의 필요성을 새삼 재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 안팎에서는 노사 모두 XM3 수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그동안 질질 끌어온 임단협에 노사가 대승적 판단을 내릴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임단협이 8월 이후로 넘어가게 되면 적자 상황에서 르노삼성차는 겉잡을 수 없는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 "닛산 로그 연간 10만대 수출...XM3도 증가 기대"

23일 르노삼성차 노사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대표단 회의를 통해 노조에 임단협 제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노조는 이날 발행한 교섭 속보 12호에서 "전일 10차 본교섭을 통해 노사 양측 모두 하계휴가 전까지 임단협을 마무리하는 것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10차 본교섭에서 노조 요구안에 대해 사측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으나 전반적인 교섭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노조는 "지난 파업 때 사측은 노조가 아르카나 신차를 볼모로 잡고 파업한다고 말했다"며 "그 어느 노조가 생명줄과 같은 신차를 볼모로 잡으면서까지 파업을 하고 싶겠는가"라며 반문했다.

10차 본교섭 자리는 지난 4월말 9차 교섭 뒤 3개월 만에 노사가 머리를 맞댄 자리인 만큼, 임단협 타결 주목도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XM3 수출 물량 확대 등 노사가 공감하고 있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유럽에 수출해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과거 닛산 로그를 수출할 당시 연간 10만대 규모여서 XM3 수출 물량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근 현대차에 이어 한국지엠(GM) 노사가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어렵게 도출했기 때문에 이 같은 기조가 르노삼성차와 기아에도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지엠의 경우 21일 부분 파업하고 이튿날 임단협에 합의했다. 사측이 제시한 조건에서 월 기본급 4000원을 올려 3만원 및 성과급 50만원 인상한 450만원이 노조의 성과라면 성과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앞서 ▲기본급 7만1687원(4.69%) 인상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XM3 성공 론칭 격려금 500 만원 ▲ 타결 격려금 200만원 지급▲노동 강도 완화 ▲노동조합 발전 기금 12억원 ▲통근버스 미운영 사업장 유류비지원 등 협상안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XM3(수출명 ARKANA) [사진=르노삼성차] 2021.07.23 peoplekim@newspim.com

 ◆ XM3 6월 7679대 수출...유럽 등 28개국 판매

XM3는 지난해 초 국내 출시됐다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출시 당시 파격적인 SUV 디자인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와 공유하는 1.3 가솔린 터보 엔진 및 BMW에 적용되는 자동변속기 등을 통해 차별화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신차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 XM3가 3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국에 수출되기 시작하면서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XM3 수출 물량이 3월 2961대에서 지난달 7679대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판매 국가도 28개국으로 확 늘렸다. 또 내수 판매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뒤늦게 신차 효과를 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지난달 출시된 2022년형 XM3는 MZ세대(1980년대~2000년 초반 출생)를 정조준한 차다. 수출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을 내수 모델에도 적용하는 한편,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커넥티비티 기능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원격 시동과 함께 비대면 결제 서비스인 인카페이먼트 기능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최근 시승한 XM3 TCe260는 준준형차 수준 이상의 성능을 보였다. 단적으로, 동급 최초의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계기반 속 10.25인치의 클러스터 등은 고급차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 편의·안전사양이다.

주행 중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각종 기능 조작이 편리하고, 내비게이션과 연동되는 정보를 계기반에서도 구현되기 때문에 초보운전자에게도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보인다. 2022년형 모델에는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에서 운전 피로도를 낮추는 기능도 추가됐다.

무엇보다 XM3의 가장 큰 특징은 유럽차를 지향한 솔직담백함이다. 고속에서도 땅이 딱 달라붙어가는 안정감. 세계적인 벤츠와 BMW에 적용되는 검증된 파워트레인 등은 국산차 가운데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XM3는 엔진 종류에 따라 1.3 가솔린 터보 TCe260(RE 2396만원, RE 시그니처 2641만원), 1.6 가솔린(SE 1787만원, LE 2013만원, RE 2219만원) 두 종류에 다섯트림으로 구성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XM3는 르노삼성차가 현재 진행 중인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핵심 모델"이라며 "XM3가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을 이어갈 수 있다면 부산공장의 생산 물량 회복과 임직원들의 고용 안정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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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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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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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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