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자율접종 백신 8만 9000명분을 활용, 오는 24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시군 예방접종센터 23곳에서 접종하는 등 접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율접종은 지역별 방역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가 대상군을 직접 선정해 접종하는 백신이다. 공급 예정 백신은 화이자다.

전남도는 나이와 관계없이 방역상황, 접종 소외 여부, 필수 업무 관련 등을 판단해 접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접종 대상은 총 14개 군으로 운수업, 택배, 환경미화원, 내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장애인 등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자율접종은 거동이 불편한 접종 소외계층, 대면 접촉이 잦은 업종 종사자 등이 포함됐다"며 "대상자께서는 일정에 맞춰 사전예약 및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접종 시작 145일 만에 접종률 40%를 넘겨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남의 백신 접종률은 42.3%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