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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 밀당' 이준석·윤석열, 치맥 회동..."정권교체 목표에 '대동소이'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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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건대입구역 치킨집서 함께 만찬
李 "불확실성 절반 제거...지지자들 안심하시라"
尹 "정치선배에게 배워...걱정말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치맥'(치킨+맥주)을 함께 하며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정권교체 목표에 '대동소이'(大同小異, 크게 보면 서로 같고, 작게 보면 다르다)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최근 불거진 '입당 신경전'에 대한 보수 진영의 우려에 대해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5일 저녁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한 치킨집에서 '치맥' 회동을 했다. 2021.07.25 kimsh@newspim.com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주변 한 치킨집에서 1시간 30분 가량 만찬 회동을 했다.

회동 후 술기운으로 다소 불거진 얼굴로 나온 윤 전 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자꾸 도리도리(고개를 좌우로 계속 흔드는 것을 의미)되는 게 아닌가 모르겠다"는 농담을 던지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대표는 "총장님이 호응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네 글자로 오늘을 표현하겠다"며 "사자성어로 표현하자면 대동소이다. 저희가 공통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를 위해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제가 사실 술이 약한 편인데 오늘 좋은 분을 만나다 보니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술을 마신 것 같다"며 "아마 국민들께서도 오늘 만남의 의의를 잘 이해해주실거라 믿고 앞으로 정권교체,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길에 같이 할일이 많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의 저서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이준석이 나갑니다'를 들고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은 이 책을 다 읽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오늘 대표님한테 '승리의 그날까지'라는 사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제가 나이만 먹었지 정치는 이 대표님이 선배기 때문에 제가 많이 배워야될 것 같다"며 "6월 29일 국민들께 정치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한 달이 지났다. 많은 분들을 제가 공개, 비공개로 뵙고 어떤 길을 선택해야 될지 결정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예측가능 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다. 그리고 국민들께서 불안하지 않게 제가 해드려야 되고, 정권교체를 위해 어떤 결단도 내려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 이대표님께 제가 결정할 때까지 시간을 가지고 조금 지켜봐달라고 말씀을 드렸고 대표님께서 쾌히 공감을 했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이 대표님과 자주 뵙고 소통하면서 많이 배우려고 한다. 오늘 엄청 배웠다"며 "굉장히 많은걸 전수해주셨고 앞으로 많이 지도를 받겠다"고 이 대표를 치켜 세웠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5일 저녁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한 치킨집에서 '치맥' 회동을 했다. 2021.07.25 kimsh@newspim.com

이 대표는 이에 "오늘 윤 총장님 캠프 인선안 관련, 국민의힘과 철학을 공유하는 인사들이 많이 있고, 그래서 윤 총장님 방향성에 대한 우리 당원들의 우려는 사라졌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야권 통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무엇보다도 불확실성을 줄여가는 과정 속에서 앞으로 역할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오늘 불확실성의 절반 이상은 제거했다"며 "지지자들과 당원들은 안심하셔도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입당은 기정사실이며 시기만 남았다고 해석해도 되냐'는 질문에 "그것을 가지고 너무 쪼지 말라는 게 오늘의 교훈"이라며 "오해를 하는 분들이 혹시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 당대표로서 말씀드리면 오해는 없다, 그리고 언론 헤드라인은 대동소이였으면 좋겠다"며 긍정적 시그널을 줬다.

윤 전 총장도 같은 질문에 "이미 정치 선배인 이 대표께서 아주 정확하게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더 말씀드리는 게 불필요하다"며 "걱정하지 말라. 정권교체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의 회동 중간에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번개' 모임 관련 해프닝도 있었다.

당초 윤석열 캠프 측은 두 사람의 회동 중간 "저녁 7시 40분 뚝섬유원지에서 윤 전 총장과, 오 시장, 이 대표의 '긴급 번개'가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수도권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18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적할하다는 지적에 모임을 취소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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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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