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부산을 방문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07.22 photo@newspim.com |
윤 전 총장은 대권도전 선언 이후 보수텃밭인 PK(부산·울산·경남)지역을 첫 방문하는 것으로, 유력 경쟁자인 경남 진해 출신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견제하고 그간 정체되었던 지지율을 반등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으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윤석열이 듣습니다' 민생 행보의 일환으로 이날 오전 북항재개발 현장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동행해 북항 재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재개발 홍보관으로 자리를 옮겨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 출마 비전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과 오찬을 한 뒤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윤 전 총장은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입당 문제를 논의했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이르면 8월에 입당에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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