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 외국인 근로자 2명 등 3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27일에만 25명이 확진됐다.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28일 시에 따르면 전날 20대 A(강릉 739번) 씨, 외국인 근로자 B(강릉 740번), C(강릉 741번) 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가격리 중에 지난 25일부터 기침, 가래 등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됐다. B, C씨는 같은 외국잊과 접촉해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와 C씨는 가족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날 11시 강릉시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관련 김한근 시장이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예고했다.
김 시장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밝힐지도 주목되고 있다. 지난 25일 강원도는 강릉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를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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