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지속되면서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28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0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4명, 외국인 근로자 8명, 주민 3명 등 16명(강릉 742번~75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대인 강릉 743번, 강릉 746번~748번 환자는 각각 강릉 590번, 524번, 582번, 677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에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 근로자인 강릉 749번, 강릉 751번~755번 환자는 강릉 720번, 735번 환자와 접촉해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10대 초등학생인 강릉 756번 환자도 강릉 720번, 735번 환자와 접촉,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50대와 20대 외국인 근로자인
강릉 742번, 757번 환자는 각각 강릉 692번, 732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 25일부터 기침, 가래 등 증상과 무증상 상태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날 11시 20분에 김한근 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시의 현재 코로나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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