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확진환자가 21명에 머물며 경북권에서 비교적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울진에서 자가격리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노원구 확진자 1명이 울진지역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검체검사. 2021.07.31 nulcheon@newspim.com |
31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22번확진자' A씨는 지난 24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 21번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확진자 발생 정보를 공개하고 해당 확진자에 대한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또 서울 노원구 확진자(2832번)가 울진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노원구 확진자는 지난 23일 오후 4시부터 25일 오전 8시30분까지 울진지역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 관련 밀접접촉자 2명 등 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2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이 중 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울진군은 역학조사 결과에 대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