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장종태, 대전 둔산서 '잠시 멈춤' 거리두기 캠페인

기사입력 : 2021년08월03일 19:52

최종수정 : 2021년08월03일 19:54

3일 델타 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한 진단검사도 호소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청 장종태 청장이 3일 '잠시 멈춤' 거리두기 캠페인에 나섰다.

장 청장은 이날 오후 2시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는 지역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이 많은 번화가를 찾아 '잠시 멈춤'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그는 "대전이 지난달 27일부터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인원을 2명으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면서 서구청 모든 공무원은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장종태 서구청장이 3일 코로나19의 델타 변이바이러스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이 많은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청] 2021.08.03 gyun507@newspim.com

장 청장은 "시민의 방역에 대한 경각심 저하로 일상생활 곳곳에서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가족·지인·직장 간 N차 감염까지 확산돼 하루 평균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6일째 이어지고 있다"며 "마스크 쓰기와 같은 기본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실천에 대한 구민 참여율 일환으로 갤러리아 백화점 주변에서 캠페인을 갖고 20~30대 활동량이 많은 청년층이 확진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4단계 거리두기와 선별검사소에서 PCR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장종태 청장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쉽게 꺾이고 있지 않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방역 해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돼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안정화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 서구는 3일 캠페인을 시작으로 6일까지 이동 시민이 많은 장소를 찾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의 실내·외 마스크 착용 및 만남 자제 등 '잠시 멈춤'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