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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서울 아닌 부산에 대선 예비후보자 사무실 차려

기사입력 : 2021년08월04일 11:27

최종수정 : 2021년08월04일 11:27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김두관 국회의원(경남 양산을)이 대선 사상 최초 서울이 아닌 부산 서면에 예비후보자 사무실을 차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2021.08.02 leehs@newspim.com

김두관 캠프 측은 서면역 NH투자증권 건물 9층에 대선 예비후보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김두관 예비후보의 정책브랜드인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과 함께 부산울산경남이라는 지지기반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인다.

앞서 김 후보는 민주화운동의 대부 송기인 신부를 대선 예비후보 후원회장에 위촉하기도 했다. 송 신부는 부산 태생으로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민주화인사이다.

김두관 후보는 "여론조사를 보면 안타깝게도 지금 부울경은 다시 민주당의 동토가 되어가고 있다"며 "예비후보 단계의 결정이지만, 김두관이 앞장서 영남 민심 회복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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