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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대구 동·수성·달서구 종교시설 40명 확진...밤새 84명

기사입력 : 2021년08월06일 13:14

최종수정 : 2021년08월06일 13:13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4개월여만에 100명선을 넘어 121명이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급등한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4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121명에 비해 1/3이상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83명과 해외유입 1명 등 84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망2035명으로 가파르게 불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1787명이며, 해외유입은 248명이다.

대구시의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대구시] 2021.08.06 nulcheon@newspim.com

지난 3일부터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는 동구.수성구.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연관 신규확진자 40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해당 3곳의 종교시설 관련 누적확진자는 사흘만에 127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종사자는 4명이며, 이용자는 120명, n차감염은 3명이다.

n차 염쇄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수성구 소재 태권도장인 '체육시설2' 관련 n차감염 6명 등 7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36명을 포함해 80명으로 증가했다.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사례 34명을 비롯 50명으로 늘어나고, 서구 소재 교화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7명을 포함해 43명으로 증가했다.

북구 소재 유흥주점 연관 확진자도 이어져 밤새 n차접촉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불어나고, 중구 소재 '서문시장'관련 n차 감염 7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22명을 포함, 33명으로 증가했다.

달성군 소재 PC방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사진=대구시] 2021.08.06 nulcheon@newspim.com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18명이 추가 발생하고, 카자흐스탄 입국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7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38명이며 이 중 464명은 지역 내외 12곳 병원에서, 17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6일 중으로 확진환자 2명이 추가 입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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