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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영업익 7537억

기사입력 : 2021년08월06일 14:31

최종수정 : 2021년08월06일 14:31

2Q 영업익 전년비 527.3%↑...매출 2.2조로 114.3%↑
NB라텍스·타이어용 합성고무가 호실적 이끌어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호석유화학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NB라텍스와 타이어용 합성고무 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7.3%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3% 늘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직전 분기(영업이익 6125억원, 매출 1조8545억원)와 비교해도 큰폭으로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2공장 야경 [사진=금호석유화학] 2021.08.05 yunyun@newspim.com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은 매출액 8242억원, 영업이익 2929억원을 기록했다. NB라텍스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금호석유화학 주력 제품인 타이어용 합성고무 부문에서 수요 개선으로 매출과 수익이 늘었다.

3분기는 원재료인 BD(부타디엔) 신규 공장 가동 지연과 미국 수요 증가 드으로 아시아 수급 불안정이 지속되고 시장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동남아지역에 코로나19 확대로 인한 봉쇄 조치 강화로 일시적 수요 감소, 부타디엔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소폭 하락 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액 4808억원, 영업이익 982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인 자동차·가전·완구와 일회용품의 견조한 수요로 ABS(고부가합성수지)과 PS(폴리스티렌)의 수익성을 유지한 결과다.

3분기에는 주원료인 SM(스타이렌모노머) 관련 중국 신규 공장 가동 계획에도 미국 물량 유입 가능성 감소와 역내 정기 보수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석화는 또한 계절적 비수기 시즌으로 인한 일부 수요 감소도 전망했다.

BPA(비스페놀에이),Epoxy(에폭시)를 중심으로 하는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액 7403억원, 영업이익 3352억원을 기록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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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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