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송영길 만난 이낙연 "대표 설명 듣고 그동안 과정 이해 넓어져"

기사입력 : 2021년08월09일 20:15

최종수정 : 2021년08월09일 20:15

"상처 주지 않도록 자제하면서 지혜 모으기로"
송영길 "당대표로서 잘 관리하겠다는 말씀 드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9일 송영길 대표와의 만찬 자리를 갖고 그동안 일었던 '이심송심'(송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한다는 의미) 논란에 대해 "그동안 과정에 관해 대표의 설명을 듣고 이해가 넓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송 대표와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선 관리를 지도부가 잘 해주고 후보들도 서로 상처를 주지 않도록 자제하면서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지혜를 모으자는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낙연 전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의 음식점에 만찬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1.08.09 leehs@newspim.com

그는 '네거티브 공방 자제 발언 이후 이재명 후보의 지사직 유지와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공방이 오고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쟁관계가 아니라도 의견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면서 "경쟁하는 사람끼리 의견이 다른 것을 공방이라고 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송영길 대표는 "여러 공방이 모두 있지만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 해야하고 당대표로서 잘 관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우리가 원팀이 돼서 내년 대선 승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는 인식과 '같이 해나가자'라는 공감대도 열었다"고 전했다.

이 후보와 송 대표의 이번 만찬은 당 지도부의 추진으로 인해 이뤄졌다. 송 대표는 최근 민주당 경선 후보 6명과 '릴레이 동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와의 이번 만찬은 세 번째 일정이다. 송 대표는 지난달 30일 박용진 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사전청약 진행 상황과 공급 물량을 살핀 바 있다.

지난 3일에는 김두관 의원과 서울 상수동에서 기존의 방역 정책 점검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