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세종대학교는 김경천 식품생명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지난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배양 시스템을 활용한 커피 및 스킴 밀크가 장내 균총에 미치는 유익한 효과 규명 연구'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경천 세종대 식품생명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 [사진=세종대] 2021.08.10 min72@newspim.com |
김씨는 인스턴트 커피, 드립 커피, 유원료(무지방 우유)가 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장내 미생물의 유익한 기능적 변화를 관찰했다.
소화효소가 처리된 해당 식품소재와 혐기 조건에서 한국인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배양했고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을 통제해 식품소재의 영향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신학동 세종대 교수의 지도하에 진행됐다.
김씨는 "국내 식품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식품과학회에서 연구를 소개하고 상을 받게돼 기쁘다"며 "앞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