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이 6·3일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모두 민주당에 내줬다
- 보수 안방인 중구까지 민주당 김제선이 승리하며 국민의힘 내부 공천·조직 운영 갈등이 불만으로 폭발했다
- 중구 패배 책임론이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지도력 평가로 번지며 당내 입지에 향방이 주목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천·조직운영 문제"...이은권 위원장 심판론 부상
보수 핵심 중구 책임론에 이 위원장 입지향방 주목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시장을 비롯해 5개 자치구청장을 모두 민주당에게 내줬다. 지역 정치권은 특히 '보수 안방'으로 불린 중구의 패배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돼 이번 지선에서도 민주당 정용래 후보가 국민의힘 조원휘 후보를 19.55%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하지만 중구는 유성구와는 차원이 다르다. 오랜 기간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인정돼 왔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광신 후보가 당선된 사실만 봐도 그렇다. 이후 김 구청장의 직 상실로 보궐선거가 치러졌고 이때 민주당 김제선 후보가 당선되면서 보수층에 균열이 생겼다. 이번 선거에서도 김제선 후보가 55.74%로 국민의힘 김선광 후보(44.25%)를 11.49%포인트 차로 제압했다.

중구는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정치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김선광 후보는 이 위원장과 가까운 인사로 분류된다. 그럼에도 경선 과정에서 내부 갈등이 불거졌고 마지막까지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결과가 단순히 후보 개인의 낙선이 아닌 이은권 체제에 대한 정치적 평가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대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공천과 조직 운영에 대한 불만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 일부 지역 공천 잡음이 이어졌고 특정 인사 중심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도 많았다.
이런 이유로 인해 동구 박희조 후보 44.79%, 서구 서철모 후보 47.68%, 대덕구 최충규 후보 48.53% 등 국민의힘 후보들이 전 지역에서 무너졌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 특히 대덕구는 2.93%포인트 차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보수 안방 중구의 패배는 국민의힘 대전 지도부의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중구 패배는 국민의힘 조직과 리더십 문제를 비춰보는 거울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보궐선거 패배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까지 내주면서 중구는 국민의힘 대전 조직의 손톱밑 가시같은 가장 아픈 지역으로 떠올랐다는 지적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중구는 국민의힘이 반드시 마지막까지 지켜야 했던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단순한 후보 경쟁력 문제뿐만 아니라 조직 관리와 정치적 리더십 전반에 대해 냉정히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은 보수의 핵심 중구를 내준 책임론이 당 안팎에서 더욱 거세질 수 있어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의 입지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