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두관 "경선 불복론 문제 제기하니 이낙연 측 오히려 적반하장"

기사입력 : 2021년08월11일 09:39

최종수정 : 2021년08월11일 09: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려를 얘기했다는데 듣기론 겁박처럼 들려"
"盧 탄핵 반대표 던졌다는 것 의심할 수 밖에"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11일 이낙연 캠프에 재차 '경선 불복론' 문제를 제기하며 "저에게 경고한 오영훈 대변인, 설훈 선대위원장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선 불복은 거짓 프레임'이라고 주장한 설훈 의원에 대해 "본인은 우려를 이야기 했다는데 우리가 듣기로는 겁박으로 들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서울 마포구 한 커피전문점에서 열린 전국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8.03 photo@newspim.com

그는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대열에 앞장섰던 이낙연 후보'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는 "그 당시 정황으로 보면 다 이렇게 합리적 의심이 든다"면서 "비밀 투표니까 본인이 그렇게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다, 반대표를 했다 하니까 우리가 그렇게 믿어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쨌든 그 당시 탄핵을 주도했던 한나라당과 손잡고 이렇게 했기 때문에 우리는 탄핵상황에 대해 그렇게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낙연 후보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의 연락 증거를 봤을 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본질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이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합작품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든다'라는 글에 대해 "그런 의심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꼼수다 출신의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유튜브에서 최근 열린공감TV에서 최성해가 2020년 12월에 측근과 통화 중 '이낙연은 조국을 친 사람이다' '이낙연이는 나한테 고맙다고 연락한 사람'이라는 녹취록을 공개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 이낙연 후보 측이 지금 고발을 해놨지만 의혹이 완전 해소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실이라면 정말 놀랄 일인데 일단 검증 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이라면서도 "조국 사건의 본질은 검찰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조국, 정경심 부부가 법을 위반한 게 없다고 보시는가'라는 질문에는 "그건 법원에서 판단할 문제"라면서 "동양대 표창장 하나를 가지고 이상 압수수색을 하는 건 명백하게 검찰권 남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해서는 "상세히 모르지만 일단은 가석방심의위원회 법무부가 주관해서 했기 때문에 저로서는 주로 법무부를 비판할 수밖에 없다"며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되는데 만 명만 평등하다는 말이 기억이 난다"고 했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